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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김진민 생산자의 즐거움

2022.12.09 (금)

조회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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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촌에서 즐거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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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한살림 생산자]
두번째 이야기,
충북 괴산 감물흙사랑공동체
김진민 생산자

감물흙사랑공동체에서 양배추, 감자, 브로콜리를 생산하고 있는 김진민 생산자. 한살림 청년 생산자 중에서도 어린 축에 속하지만 14살 때 텃밭에서 농사를 처음 시작했고 17살 후반에 농부가 되어보겠다고 결심한 것이 벌써 십여 년 전. 본격적인 농부의 삶을 산지 어언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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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연고도 없는 충북 괴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된 것은 감물흙사랑공동체의 따뜻한 환대 덕분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이 농사를 짓겠다고 하니 반겨주고 격려해 주셨다고 해요. 첫 1년은 실무를 맡아 지역을 경험하고, 친환경 농사를 배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작물을 심더라도 땅마다 농사를 짓고 관리하는 방법이 다른 것을 새롭게 배울 때마다 큰 재미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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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자는 자연을 생각하고, 또 먹는 소비자도 생각하면서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쌓아 가기 때문에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농사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직업이잖아요. 중요하고도 보람 있는 일인만큼, 앞으로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에 젊은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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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4살, 2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기도 한 김진민 생산자는 아이들과도 같이 농사를 지으면서 이곳에서 계속 농부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작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한살림 생산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김진민 생산자의 그 꿈을 응원합니다.
김진민 생산자의 즐거운 하루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