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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동체 이익세 생산자
안녕하세요, 원주공동체 이익세 생산자입니다. 저는 큰둥근마(대서마)를 생산하고 있어요. 마를 반으로 가르면 끈끈한 점액이 나오죠? 바로 뮤신 성분인데요. 큰둥근마는 마중에서도 뮤신 함량이 특히 높아 건강을 위해 마 챙겨 드시는 분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어려워도 가야 하는 친환경 농업의 길
저는 농사 6년 차에요. 도시에 살 때는 농사와 인연이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6년 전 한살림 1세대 생산자이신 아버지께서 작고하신 후 원주로 왔어요. 아버지께서는 남들보다 어려운 길을 걸으셨어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저희 농장 주변에는 친환경 농가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종종 내려와서 농사일을 도와드리며 아버지께서 일궈오신 일의 무게와 중요성을 고스란히 느꼈죠. 그런 제가 농장을 접을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6년 전 농부가 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저는 농사 6년 차에요. 도시에 살 때는 농사와 인연이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6년 전 한살림 1세대 생산자이신 아버지께서 작고하신 후 원주로 왔어요. 아버지께서는 남들보다 어려운 길을 걸으셨어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저희 농장 주변에는 친환경 농가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종종 내려와서 농사일을 도와드리며 아버지께서 일궈오신 일의 무게와 중요성을 고스란히 느꼈죠. 그런 제가 농장을 접을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6년 전 농부가 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4개 농가가 함께 재배하는 큰둥근마(대서마)
강원도는 농사 환경이 열악해요. 기온이 낮은데다 산이 많아서 대규모 평지가 드물죠. 지역에 맞는 작물을 찾다가 큰둥근마를 발견했어요. 농장이 원주 남쪽이라 큰둥근마 재배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게 2020년 4개 농가가 함께 마음을 모아 큰둥근마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어요.겉모양만 예쁜 먹거리가 아니라, 환경과 사람에 이로운 먹거리를 생산하려면 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해요. 그래서 한살림 축산 농가에서 받아오는 무항생제 퇴비와 친환경 재료만으로 농사지어요.
강원도는 농사 환경이 열악해요. 기온이 낮은데다 산이 많아서 대규모 평지가 드물죠. 지역에 맞는 작물을 찾다가 큰둥근마를 발견했어요. 농장이 원주 남쪽이라 큰둥근마 재배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게 2020년 4개 농가가 함께 마음을 모아 큰둥근마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어요.겉모양만 예쁜 먹거리가 아니라, 환경과 사람에 이로운 먹거리를 생산하려면 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해요. 그래서 한살림 축산 농가에서 받아오는 무항생제 퇴비와 친환경 재료만으로 농사지어요.
고구마처럼 보관하세요
큰둥근마는 원래 열대작물이에요.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고 고구마처럼 15도 정도에 실온 보관해야 해요.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우리 생산자 공동체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4~5개월 이상 저장하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썩어서 버리는 손실을 최소화한 방법이죠.
큰둥근마는 원래 열대작물이에요.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고 고구마처럼 15도 정도에 실온 보관해야 해요.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우리 생산자 공동체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4~5개월 이상 저장하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썩어서 버리는 손실을 최소화한 방법이죠.
나의 방법으로 따라 걷는 길
저는 농사짓는 분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원주공동체 총무, 한살림강원연합회 청년위원장 및 정책위원, 원주한살림 생산자 이사 등 여러 직책을 자처해서 맡았죠. 그리고 자료 전산화에 힘을 쏟고 있답니다. 물품 출하기준, 정관 등 자료들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게 하려고요.
저는 농사짓는 분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원주공동체 총무, 한살림강원연합회 청년위원장 및 정책위원, 원주한살림 생산자 이사 등 여러 직책을 자처해서 맡았죠. 그리고 자료 전산화에 힘을 쏟고 있답니다. 물품 출하기준, 정관 등 자료들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게 하려고요.
큰둥근마(대서마), 쉽게 드세요!
마가 몸에 좋은 건 아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서 못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생으로 잘라서 먹는데요. 끈적함이 싫은 분들은 감자처럼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밥에 숭덩숭덩 잘라 넣거나 된장찌개, 삼계탕 같은 요리에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마가 몸에 좋은 건 아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서 못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생으로 잘라서 먹는데요. 끈적함이 싫은 분들은 감자처럼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밥에 숭덩숭덩 잘라 넣거나 된장찌개, 삼계탕 같은 요리에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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