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월 1일부터 개편되는 단위생협 지역 구분 모습
2023년 1월 1일부터 한살림서울이 5개의 단위생협으로 분화합니다. 조합원이 사는 지역으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결정으로 그 동안의 분화 과정을 함께 살펴 봐요.
2015년부터 논의를 시작해 2022년 분화 결정
한살림서울은 2015년도부터 내부 검토를 시작하여, 2017년 대의원총회에서 ‘한살림서울 조직개편 방향’ 안건을 승인하였습니다. 이후 5년간의 준비 끝에 2022년 2월 한살림서울 대의원총회에서 5개 단위생협과 이를 지원하는 서울연대조직의 조직개편(안)을 승인하였습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분화 준비
올해 4월부터 동, 서, 남, 북 권역과 인천/경기 총 5개의 지역을 기반으로 첫 발기인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어떻게 지역사회와 조힙원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한살림운동을 펼치기 위한 고민들을 나누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동시에 이를 지원하는 서울연대조직(현 한살림서울)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개의 단위생협은 독립적인 사업과 활동을 펼칠 예정
한살림서울은 5개 단위생협, 한살림동서울, 한살림서서울, 한살림남서울, 한살림북서울, 한살림경인로 운영합니다. 각 생협은 독립적으로 사업의 기획과 집행, 조합원 활동 부문을 꾸려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살림서울(사회적협동조조합으로 조직변경)은 5개 단위생협이 각각 하는 것보다 통합해서 하는 것이 효율적인 온라인 배송업무/관리, 사업시스템 개선과 신사업 개발, 단위생협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합니다.
올해 9월의 새로운 생협의 창립총회 개최
5개의 새로운 생협이 올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설립 동의자(300명 이상) 과반수가 참석해야 성원이 되기 때문에 전날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참석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각 생협의 정관 및 규약,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안건들을 의결해야 했습니다. 각 생협마다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쳐 그 동안의 준비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한살림에 5개의 회원생협이 신규 설립
한살림서울이 5개의 생협으로 분화한 것은 한살림 역사에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 한 살림 회원생협이 현재 23개에서 23년부터는 27개로 늘어납니다. 또 한살림 비전과 사회적 역할을 볼 때 조합원 리더십을 성장시키고, 조직이 변하고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조합원과 함께, 지역과 함께, 사회와 함께 한살림운동을 힘 있게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글 | 한살림서울 전략지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