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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영남권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난 `어쩌다 페스티벌'

2022.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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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 9월 마지막 주 토요일(9/24)에 어쩌다 페스티벌이 열렸어요. 거창 산하늘공동체에서 5개 지역 조합원님(경남, 대구, 부산, 경북서부, 경주)과 3개 지역 생산자님(경남, 경북, 산청)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에 함께 준비한 밥을 나누고,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며 생산지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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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영남권 도농교류 실무진들이 모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떠올린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올해는 더 특별하게 힐링할 수 있는 문화제를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준비한 ‘어쩌다 페스티벌!’ 영남권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어찌어찌하다 페스티벌을 열었어요~ 그래서 행사명도 ‘어쩌다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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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함께 결정해야 하는 것들도 많았죠.
몇 달 전부터 생산자와 조합원 중에 끼를 발산해주실 공연자를 섭외하기 시작했어요.무대에 쓰일 조명과 음향 업체도 결정하고, 비빔밥 재료와 먹을거리도 나눠 준비했답니다.어느 한 곳만 부담되지 않고 모두가 즐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조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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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 통기타연주에 맞춰 합창도 하고, 멋들어진 오페라와 가곡, 플루트연주와 장구 연주, 마지막 신나는 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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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비빔밥 한 그릇 같이 나누는 행복한 저녁 시간도 보냈어요. 생산지에서 직접 담으신 포도주, 부산 차 모임에서 준비해주신 따뜻한 차 한잔도 함께 즐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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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풍경에 모인 사람들의 넉넉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어요. 이날 여러 지역에서 와주신 덕분에 조합원님과 생산자님, 영남권 도농 교류 실무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좋은 시간 보내기로 해요!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