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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제철 채식 재료를 활용한 기후밥상을 소개합니다.

2022.10.04 (화)

조회수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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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은 채식의 날이에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실천은 채식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입니다. 한국인 1명이 주 1회 채식하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5그루 심는 효과가 있습니다. 육식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건 기후위기를 막는 첫 걸음, 나와 지구를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준비해 보세요.

10월에 제안하는 기후밥상요리는 유기농 밤과 오분도미로 지은 밤밥과 미역귀 들깨미역국, 배추무침, 쑥갓버섯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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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과 자연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채식을 실천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제철 식재료를 선택해서 먹는 것입니다. 10월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와 서리가 내리는 상강이 있는 계절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침, 저녁 차가운 바람과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시기여서 우리 몸은 건조해지기 쉽고 또한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해야 합니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바꿔 입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도 바뀌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에 즐겨 먹던 식재료는 멀리하고 화석연료 사용 없이 생산되는 가을 제철의 식재료를 잘 살피어 먹는 것은 나와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식생활 실천입니다.

10월에 나오는 제철 식재료인 미역, 버섯, 견과류, 뿌리채소 등은 우리가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추운 겨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