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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다

2022.09.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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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센터장 박소현)는 2022 한살림 시민 식생활 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31일(수)과 9월5일(월) 양일간 걸쳐 한살림연합 모심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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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과 함께 ‘폭염과 폭우, 강풍과 한파. 유래 없는 급격한 기후 변화 앞에서 오늘 차린 밥상은 여전히 안녕한지?’에 대한 물음을 찾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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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소현 한살림식생활센터 센터장
첫째날, 여정1은 박소현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센터장의 <내 아이에게 남겨줄 먹거리 유산>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식생활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구와 밥상을 살리는 대안에 대해 고민하였고,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식생활 실천을 꾸준히 하자고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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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수 성공회대 교수
여정2에서는 <유전자가위로 신세계가 열릴까? 새로운 먹거리의 짙은 그림자>란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김병수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GMO관리체계, 유전자 가위기술 생명체 규제에 대한 배경, 불확실성, 논란 등을 살펴보고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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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혜진 상임연구위원
둘째날, 여정3에서는 <이보다 더 건강한 먹거리는 없다.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의 전환>의 내용으로 변혜진 건강과 대안 상임연구위원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기후와 건강을 지키는 먹거리 체계의 전환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으며, 지금의 먹거리체제에서 위기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야하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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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현영 연구사
마지막 여정4에서는 <유기농으로 기후위기를 헤쳐 나가는 법>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황현영연구사의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유기농업을 위해 힘쓰는 농민들의 노력이 있으며 유기농업은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함을 다시금 확인하였고, 소비자들은 기후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유기농업의 가치를 위해 소비자의 인식개선 및 유기농산물의 소비의 확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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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문하는 시민
이번 아카데미는 매 여정마다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토론으로 심도 깊은 내용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분들은 식생활과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과 실천이 방법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살림이 추구하는 식생활과 먹거리를 이야기하는 강좌를 매 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강좌를 통해 한살림의 식생활 언어를 대중적 언어로 풀어내고 시의성있는 먹거리 이슈를 다뤄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