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전국의 사회적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는 사회적 경제계의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한살림경주와 한살림경북서부 등 영남권역 한살림 지역생협들은 ‘기후를 지키는 밥상, 지구를 살리는 농부 한살림’이라는 주제로 한살림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홍보부스에서는 ‘햇살과 바람, 땀의 결실 농산물’, ‘가까운 먹을거리’, ‘토박이 씨앗살림’, ‘우리밀 살리기’ 등 한살림의 철학이 담긴 물품을 전시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만들기와 장바구니들기운동부터 2021년 까지 한살림이 펼쳐 온 자원순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분들에게 ‘기후밥상챌린지’ 참여를 권유하며, ‘기후밥상 챌린지‘ 참여자들에게는 홍천 생산자들이 기른 국내산 팝콘용옥수수로 튀긴 팝콘을 나눴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기후밥상챌린지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아울러 박람회 방문객의 한살림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경주와 울산 등 인근 지역 12개 한살림 매장에서 한살림 두부와 교환할 수 있는 ‘한살림 두부 교환권’도 배포했습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에 열린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윤형근 한살림연합 전무이사가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