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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김치와 반찬을 만드는 홍천 뫼내뜰영농조합

2022.06.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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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회 위원들
6월 2일 홍천 ‘뫼내뜰영농조합’ 산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산지탐방은 코로나 19로 2년간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할 수 있어 설레었습니다. 가공위원회 활동하고 온라인이 아닌 생산지를 직접 방문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선배 위원님들께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뫼내뜰영동조합이 생산, 공급하는 물품은 총 51개입니다. 김치류(백김치, 맛김치, 동치미,김장용김치 등), 곡류가공품(찹쌀호떡가루, 현미도너츠 가루 등등), 기타 가공품(생콩가루, 쌀튀김가루, 마가루), 농산물 조림(땅콩자반, 콩자반, 우엉조림, 잔멸차볶음 등등),절임류(오이피클, 삭힌고추무침, 깻잎절임김치), 천연향신료(생강가루, 울금가루), 과채가공품(아로니아가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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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내뜰영농조합 작업장 견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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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내뜰영농조합 작업장 견학 모습
산지탐방 날에는 열무얼갈이김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열무얼갈이김치를 만들기 위해 채소선별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채소 선별과정이 엄격했고,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가 최신 설비로 5단계 세척, 중량에 맞게 한 봉지씩 중량을 재어 소포장, 이물질이 없는지 x-ray 검출기와 금속 검출기를 거쳐서 완제품이 되는 제조공정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채소 선별과정이나 세척 과정을 직접 보니 위생적이었고, 안심하고 물품을 사 먹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철저한 검수, 철저한 원재료 관리 및 완제품이 신선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생산지를 견학해 보니 매장에 있는 뫼내뜰 물품을 많이 이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공장을 견학하고 함께 간 가공위원회 위원들과 뫼내뜰 요리 교실에서 열무얼갈이김치 만드는 법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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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갈이김치 만드는법 배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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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갈이김치 만드는법 배우는 모습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조금씩 늘다가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외식이 많이 늘어나 이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줄어드는 농업인과 공장의 직원 채용의 어려움, 원재료값 상승, 매출 감소로 인한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품목당 100개는 소비되어야 물품이 유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없어지는 물품이 생기지 않게 우리가 좀 더 많이 물품을 이용하여, 우리 한살림 농산물을 이용한 물품들이 오래오래 매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살림 농산물로 안심하고 맛있는 물품을 만들어 주시는 뫼내뜰영농조합 생산자님들, 감사드리며 내내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건강한 물품을 만들어 주세요.

글/사진 한살림성남용인 조경수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