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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환경식생활강좌 활동 이야기

2022.05.12 (목)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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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는 지난 7일(토요일)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구하나 백개의 별” 환경식생활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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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은 "맛있는 제철 맛있는 계절“입니다.
어린이들과 여름을 주제로 한 “할머니 어디가요! 앵두따러 간다.” 동화책을 함께 읽고 여름에 나는 제철 식재료를 직접 그려 팝업북을 만들어봤습니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재미와 여름의 식재료를 탐구해 보는 즐거운 활동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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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간은 "밥상위의 생물종 다양성!" 상추의 다양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원래 우리가 먹었던 작물의 수는 8,500개 정도였는데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종은 몇 가지 안 된다는 선생님 설명에 참여하신 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열심히 먹어서 지키기로 함께 약속하고 담배상추 모종도 함께 심었답니다. 열심히 심고 토닥인 상추가 잘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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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간은 "도와줘요 초록발자국 수비대" 초록발자국 수비대로 참여해 준 어린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통해 음식의 탄소발자국을 물리치고 초록발자국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피자 활동지를 통해 오늘 내가 찍은 탄소 발자국도 알아보았습니다. 초록발자국 수비대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초록발자국을 찍어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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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간은 "백 년 전 밥상"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바람떡과 오미자젤리를 토종쌀과 토종팥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현미녹토미, 충북흑미, 북흑조, 졸장벼, 붉은차나락, 옥천돼지찰, 보리벼, 붉은메, 장끼벼, 까투리 찰 등등 이름도 생소한 토종벼와
연금팥, 비단팥, 개골팥, 올팥 등을 이용하여 100년 전 조상들이 먹던 바람떡과 녹두녹말을 활용하여 오미자젤리를 만들었습니다.
현미떡과 오미자젤리가 지금의 떡과 식감은 조금 다른지만 새로운 맛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가족들이 식생활 수업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음식으로 지키는 활동은 앞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박혜영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