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시간은 "백 년 전 밥상"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바람떡과 오미자젤리를 토종쌀과 토종팥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현미녹토미, 충북흑미, 북흑조, 졸장벼, 붉은차나락, 옥천돼지찰, 보리벼, 붉은메, 장끼벼, 까투리 찰 등등 이름도 생소한 토종벼와
연금팥, 비단팥, 개골팥, 올팥 등을 이용하여 100년 전 조상들이 먹던 바람떡과 녹두녹말을 활용하여 오미자젤리를 만들었습니다.
현미떡과 오미자젤리가 지금의 떡과 식감은 조금 다른지만 새로운 맛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가족들이 식생활 수업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음식으로 지키는 활동은 앞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박혜영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