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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유기농 참외, 무당벌레랑 함께 키워요

2022.04.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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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살이공동체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기농 참외 농사를 시작한 공동체입니다. 참살이공동체의 이재동 생산자는 성주군 선남면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참외 농사를 지으며, 화학비료 대신 직접 만든 퇴비로 땅심을 높인 밭에서 꿀벌로 자연수정하고 천적을 풀어 해충을 쫓으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건강한 참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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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대신 무당벌레

한살림 참외는 일체의 화학농약, 수정제, 성장조절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워요. 진딧물 피해를 막기 위해 농약 대신 무당벌레 같은 진딧물의 천적들을 풀어놓죠. 보리를 심으면 진딧물이 참외대신 보리에 붙어서 천적들의 먹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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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의 자연수정

참외가 자라는 동안 꿀벌의 자연수정만으로 재배하고 있어요. 꿀벌들은 한살림 꿀생산자모임인 봉봉공동체에서 데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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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참외밭은 47℃

4월에도 참외밭은 이미 47도 찜통이에요. 매일 아침 신선하게 수확해서 바로 선별 및 포장 작업을 거쳐 물류센터로 보내죠. 참외는 병해충 발생이 많아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채지만,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서 매일 정성껏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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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참외

참외는 수분함량이 높고 칼륨과 비타민, 엽산이 풍부해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껍질째 먹으면 영양소가 더 풍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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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참외 농사를 짓는 사람도 딸래미가 임신했다고 한살림 참외를 찾대요. 제일 좋은 것만 주고 싶다나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