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의 양은 13억 톤으로 전체 먹거리의 1/3에 이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8~10%를 차지하고요.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운행되는 자동차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2배에 가까운 양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연간 버려지는 음식은 560만 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1/7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885만 톤으로 승용차 235만 대가 내뿜는 배기량과 같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플랜 드로다운》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최소화는 2020년부터 2050년까지 30년 동안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1위 냉매관리, 2위 풍력발전용 터빈, 3위 음식물쓰레기 최소화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최소화가 가장 높은 순위임
그래서 시작한 남은 음식 줄이기 행동
남.음.제로
-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 먹을 만큼만 요리해서
- 남김없이 다 먹기
4/19부터 12/31까지 257일간 얼마나 많은 분이 함께해주셨을까요?
남.음.제로에 참여해주신 분 6,391명
전보다 50%를 줄였다면
- 음식물쓰레기 302톤 감소
- 온실가스 27만 톤 감축
- 30년생 소나무 4,094만 그루 심은 효과
남.음.제로 약속하고
기부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분 2,448명
- 기후위기로 인해 굶주리는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에게 1,288끼니 지원
깨끗이 먹은 사진을 인증하는
빈그릇행동을 실천해주신 분 2,064명
하루 한 끼 월 3회 참여했다면
- 음식물쓰레기 6톤 감소
- 온실가스 5,674톤 감축
- 30년생 소나무 86만 그루 심은 효과
* 계산기준: 1일 1인이 버리는 음식 368g, 음식물쓰레기 1kg 감량 시 감축되는 온실가스 894kgCO₂, 남음제로 진행일수 257일, 30년생 소나무 1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6.6kgCO₂
무엇보다 소중한 건 우리가 만들어낸 일상의 변화죠.
나와 지구를 위해 남.음.제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에도 남김없이 먹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해요!
* 소식지 <한살림> 644호 기획특집에서 버려지는 음식의 문제와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it.ly/3ETACn8
* 한살림TV에서 남.음.제로 홍보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it.ly/3qL4DSi
*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는 음식물쓰레기가 남지 않는 ‘남.음.제로’ 요리 총 9선을 선보였습니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남.음.제로 요리 레시피를 한살림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유튜브에서 ‘남음제로 요리’ 검색).
https://bit.ly/3rFW8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