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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머리와 마음이 조화롭게 발달하는 손끝놀이

2021.06.02 (수)

조회수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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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6월호(64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손끝을 사용해 무언가를 만들면서 아이들은 실용적이고 예술적인 감각, 정교함, 치밀성을 몸에 익힙니다.
집에서 하기 좋은 손끝놀이를 아이들과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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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뜨기

실뜨기는 두뇌발달 및 사고의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고, 상상력이 풍부해집니다.

연령 만 4, 5세 이상
준비물 약 80cm 길이의 굵은 면실이나 털실
방법
① 면실의 양쪽 끝을 묶는다.
② 실을 양쪽 손에 걸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걸어 올리거나 내리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든다.
③ 같은 모양이 나오거나 실이 엉키거나 풀어지는 사람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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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놓기

수놓기는 손끝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집중력과 심미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연령 만 3세 이상
준비물 수틀, 광목천, 바늘, 자수실
방법
① 광목천에 아이가 원하는 도안을 그린다.
② 수틀에 끼우고 원하는 색의 실을 바늘에 끼운다.
③ 도안을 따라 홈질하듯 수놓기를 한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곡선으로 수를 놓는다.
④ 수를 놓은 천으로 산책 가방이나 천인형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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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걸레 만들기

손걸레를 만들어 집안청소를 함께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입니다.

연령 만 3세 이상
준비물 집에서 사용하던 수건, 가위, 바늘, 실, 볼펜
방법
① 수건이나 면 소재의 천을 아이 손 크기에 맞게 자른다.
② 자른 천을 반으로 접어 테두리를 홈질로 바느질한다. 한 쪽 면을 바느질 하지 않고 열어두면 아이가 손을 넣을 수
있다.
③ 바느질한 손걸레를 물에 빨아 집안 청소를 함께한다.
※ 홈질로 바느질할 때 볼펜으로 선을 그어 바느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을 쓴 하정연 교수는 약 20년간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아이와 자연을 살리는 생태놀이를 찾아 유아교육현장에 적용하였습니다. 이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예비유아교사들을 가르치면서 유아숲생태교육을 연구하고 집필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