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영역 바로가기 컨텐츠 영역 바로가기 하단 영역 바로가기
  1. 한살림이야기

잡곡류 매장 시범 운영

2021.01.27 (수)

조회수
1,947
공유하기
1
* 2021년 2월호(64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서울 대치매장과 수원 칠보매장이 올해부터 잡곡류를 필요한 만큼 덜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이 물품을 담을 용기나 주머니를 직접 가져와서 포장되지 않은 물품을 원하는 만큼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비닐 포장재를 줄이는 것은 물론 먹을 만큼만 살 수 있어 조합원 편의성이 높아지고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 농산물은 생산과정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통·판매·소비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및 비닐 포장재 등은 환경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에 한살림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르는 과정을 좀 더 환경친화적으로 구축하고자 포장 개선을 진행해 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9개 회원생협 49개 매장에서 감자, 고구마, 양파, 당근 등 구근류와 귤,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를 낱개판매하여 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였습니다.

물품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파손 없이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모든 포장을 단번에 없애거나 바꾸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살림은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포장되지 않은 물품을 덜어서 이용할 수 있는 매장 및 물품 수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한살림은 나와 지구를 위한 노력을 조금씩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