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호(630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홍수, 가뭄, 태풍, 산불…. 2019년 지구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가 만든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구는 예전보다 더 강하고 잦은 재해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내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지난해 9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행동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 나라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한살림도 “기후위기는 농업의 위기”라는 문제의식으로 동참했습니다.
핵과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생산방식은 기후위기의 가장 큰 위협입니다. 과학자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대체해나갈 것을 강조합니다.
먹을거리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쓰이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햇빛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장서 온 한살림은 앞으로도 생산자, 조합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