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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먹거리 공공성을 실현한 사회적 밥상

2019.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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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호(62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푸드플랜, 공공급식 등 행정 영역에서도 먹거리 공공성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회 전반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해진 것입니다.
푸드플랜, 공공급식 등의 목표는 지난 시간 한살림이 이야기해 온 ‘밥 운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살림도 ‘한살림’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한살림다운 먹거리 체계’를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생산자와 조합원으로 이어져오던 관계맺음을 더 확장해 지역 내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먹거리 돌봄을 실천하는 등 활발한 지역살림 운동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의 밥’이 되고자 합니다.
한살림이 함께하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한살림은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서울시의 공공급식 사업에 함께하며 강동구 공공급식센터,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 공공급식센터를 직접 운영하거나 일부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 직거래 운동을 펼쳐온 한살림의 경험은 서울시 공공급식센터의 안정적인 시작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한살림은 물품의 안전성과 가치를 담은 공공급식 식자재 취급 기준을 제시하였고, 해당 자치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한살림물품을 비롯해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먹고 있습니다. 한살림의 도농교류 경험을 살려,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지를 방문해 물품의 생산 과정을 살피고 관계를 맺습니다. 한살림서울식생활교육센터는 서울시 8개의 자치구의 식생활교육을 위탁받아 학부모, 유아,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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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식사 시간
수유1동어린이집/중계1동어린이집

3. 가족이 함께한 도농교류 현장
원주 쌀 생산자를 만난 ‘누(런)벼(를)라(라라)’

4.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유아 식생활교육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