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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우리보리살림사료로 보리 농지가 살아나요

2019.04.30 (화)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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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리살림사료로 키우는 만큼
우리보리 농지가 살아나요


한살림은 2013년 발아보리에 쌀, 미강 등 국내산 곡물사료로 키우는 우리보리살림돼지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돼지는 주변 환경에 예민해 사료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고, 값싼 수입 옥수수 대신 우리보리를 사용하다보니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보리살림사료를 고집한 것에는 보리농사를 지켜 식량자급기반을 확보하겠다는 한살림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더 이상 수입곡물사료를 싸게 사들일 수 없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우리 식량자원인 보리를 활용할 수 있고, 수입량이 줄어드는 만큼 탄소 발생량도 줄어들며, 우리 농지가 늘어난 만큼 우리보리 생산자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한살림은 돼지에서 시작한 우리보리살림사료를 올해 5월부터 육계에도 전면 확대해 국산사료자급률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하나, 남다른 우리보리살림사료


일반적인 돼지·닭 배합사료는 거의 전량 수입곡물을 사용하고 그중에서도 옥수수량이 50% 내외로 과도하게 많습니다.
한살림 우리보리살림사료는 수입산 옥수수 대신 국산 발아보리, 미강, 쌀을 이용하고, 국내산으로 수급이 어려운 대두박 등은 원료 GMO 검사를 통해 Non-GMO임이 확인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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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우리보리살림사료를 이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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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이제는 닭도 우리보리살림!

한살림 Non-GMO 축산물 확대 정책에 따라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우리보리살림닭 시범 사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5월부터 기존 ‘무항생제닭’ 16종을 우리보리살림사료를 먹인 ‘우리보리살림닭’으로 전환합니다(가공식품과일부 물품 제외). 발아보리를 더함으로써 2020년에는 사료로 쓰이는 우리보리 공급량이 약 90톤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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