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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겹겹이 쌓인 이로운 맛과 향, 양파

2019.04.12 (금)

조회수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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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고, 졸이고, 끓이고, 생으로도 먹는 양파. 쓰임새가 워낙 다양한 데다 저장성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기특한 식재료입니다. 양파는 생육기간이 7~8개월로 긴 탓에 물관리, 김매기 등 손 가는 일이 많지만 한살림 생산자는 화학농약 없이 건강하게 키웁니다. 4월부터 나오는 햇양파는 봄볕 담뿍 받아 달큰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뿌리·겉껍질까지 이용해요

화학농약과 제초제 없이 키웠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뿌리와 겉껍질까지 안심하고 육수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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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시기에 따라 달라요

● 조생종

○ 공급시기
- 4월 ~ 5월

○ 특징
- 동글납작하고 가로로 긴 모양
- 저장성이 낮음
- 수분이 많으며 덜 맵고 부드러운 식감

○ 주용도
- 조림, 튀김, 찌개, 생채 등 각종 요리

● 중·만생종

○ 공급시기
- 6월 ~ 이듬해 3월

○ 특징
- 동그랗고 크기가 큼
- 저장성이 좋음
-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함

○ 주용도
- 조림, 튀김, 찌개, 생채 등 각종 요리

● 자색양파

○ 공급시기
- 6월 ~ 8월

○ 특징
- 보랏빛을 띰
-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좋음

○ 주용도
- 샐러드, 장식 등 생으로 이용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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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라 보관법이 달라요

※ 양파는 수분이 많아 무르기 쉬워 되도록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보관 시
- 껍질을 벗겨 통째로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담아요.

● 냉동보관 시
- 용도에 맞게 썰어 살짝 볶아서 냉동보관했다가 카레, 햄버거패티 등 요리할 때 간편하게 이용해요.

● 상온보관 시
- 한 개씩 신문지로 감싸고 스타킹에 넣어 묶어주기를 반복한 후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매달아둬요.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잘라서 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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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따라 써는 법이 달라요

● 양파결을 따라 썰기
- 잘 뭉그러지지 않아 식감과 모양이 살아 있음
- 볶음이나 국물 요리

● 양파결의 직각 방향으로 썰기
- 뭉근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짐
- 찜, 수프, 샐러드 등

● 잘게 다지기
- 뿌리 부분을 남기고 가로·세로로 칼집을 낸 뒤 가장자리부터 썰기
- 양념장, 볶음밥, 동그랑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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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영양을 가득 담은 한그릇 요리
양파덮밥


재료
양파 2개, 마늘 2~3톨, 현미유, 하늘밥 2개
* 소스 :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쌀조청(꿀)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통깨 조금씩

방법
1) 마늘은 편썰고, 양파는 채썬다.
2)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 순으로 넣고 볶는다.
3) 2번에 간장과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볶다가 쌀조청과 참기름을 넣는다.
4) 하늘밥을 데워 3번을 얹고 통깨를 뿌린다.

요리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