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영역 바로가기 컨텐츠 영역 바로가기 하단 영역 바로가기
  1. 한살림이야기

한살림대전 자주점검활동

2018.09.18 (화)

조회수
3,564
공유하기
1
111년만의 기록적인 더위로 올해는 더욱 생산활동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한살림 생산지들...
그중 오늘은 대표적인 포도 생산지인 영동에 위치한 옥잠화영농조합을 방문하였습니다.
1994년 5명의 생산자가 모여 포도잼을 만들어 한살림에 공곱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한 옥잠화영농조합은 현재 6종류의 잼을 비롯하여 과즙음료, 차류 등 다수의 물품을 공급하는 한살림의 대표 가공생산지로 성장하였습니다.
2
2년전 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격으셨으나 한살림식구들의 관심과 생산자분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은 격고있으나 생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인사를 나누고 원물, 생산과정에 관한 서류들을 점검한 후 현장을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3
옥잠화영농조합법인은 HACCP인증을 받기 위하여 준비중에 있으며, 모든 시설을 HACCP기준에 적합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4
우리는 관람창구를 통하여 2층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1층의 작업장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달기잼과 상큼한포도가 생산되는 날이었습니다.
5
예전에는 딸기잼을 생산하기 위해서 딸기생산지인 부여와 논산에서 직접 원물딸기를 공급받았으나 몇 년전부터는 부여 소부리영농조합법인에서 전처리를 하여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냉동창고에는 부여에서 공급된 슬라이스냉동딸기가 표기사항이 부착된 상태로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6
냉장창고에는 들어서는 순간 복숭아의 향긋한 향이 우리의 코를 진동시켰습니다.
잼을 만들기 위한 원물이라고는 볼 수 없는 너무도 예쁜 복숭아가 우리의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보통 잼을 만든다하며 시중에서는 생과로 판매하기 어려운 흠결이 있는 물품을 이용하는데 옥잠화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7
생산이 완료된 물품들은 깔끔하게 정리된 창고에 박스포장까지 완료되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생산공정까지 확인하고 나니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8
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우리생산자님...
생산자님의 마음을 느끼며 감사하게 물품을 이용하겠습니다.
오늘도 생산자님과 즐겁게 자주점검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