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한살림 토마토! 이름만 들어도 뿌듯합니다. 장마가 오기 전, 따가운 6월의 햇볕을 담은 빨간 빛깔이 탱글탱글한 기운을 내뿜습니다. 진하고 새콤한 맛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요리에 따라 좀 더 작은 것을 찾는다면 방울토마토도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얼마나 튼실한지 웬만큼 볶아도 모양을 잘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흐르는 물에 가뿐하게 헹궈 샐러드에 곁들이기만 해도 해를 담은 빛이 납니다.
물품정보
중량 1kg, 2kg
생산지 충북 청주ㆍ청원, 충남, 아산, 강원 홍천 등
공급기간 5월~10월
이용법
껍질째! 기름과 함께! 익혀서!
토마토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lycopene)’이란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관상동맥질환, 암 그리고 노화과정 등 산화적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과육보다 껍질에 3~5배 더 많이 들어있으며, 지용성입니다. 또한 익혔을 때 흡수율이 더 높아지므로 기름에 볶아드셔도 좋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아요
토마토 1개(200g)에는 하루 섭취 권장량 절반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가열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샐러드로 드셔도 좋습니다.
설탕 대신 소금을 곁들여 보세요
설탕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의 활성을 방해합니다. 설탕 대신 소금을 곁들이면 비타민C의 산화를 막고, 토마토 본래의 단맛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에 들어있는 칼륨과 균형을 이뤄 세포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