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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찬은 2008년 6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역공동육아 어린이집 엄마들이 모여 가족들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작은 공간에서 친환경 재료를 손수 다듬고 조리하여 만든 반찬들을 집집마다 배달하며 시작됐습니다. 국, 죽, 밑반찬, 육가공 등 친환경 재료와 첨가물 없이 정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에찬 외부 모습입니다. 자주점검단이 온다고 문 앞에 사진처럼 손글씨로 반겨주셨습니다.
매장시식행사에 나갈때 사용하는 홍보용 판넨인데 2015년 4월 한살림과 함께 하면서 벌써 12가지의 물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점검때는 잡채가 가공품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을 준비중이었습니다.
이날 자주점검에는 한주나 구매부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자연에찬이 만들어지기 전부터인 반찬가게 때부터 창립멤버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생산자라고 합니다. 처음 반찬가게에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커 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2014년 한살림과 만나면서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계에서 장어탕, 건새우아욱국 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지만 뜨거운 불 앞에서 국을 저어주는 작업은 극한직업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기계는 장어탕을 끓일때 수시로 저어주지 않으면 안되기에 기계가 자동으로 계속 저어주고 있습니다.
국 포장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큰 통에서 충분히 식힌 후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며 수작업으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간혹 건더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점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산골간장이 보관된 모습>
자연에찬에서는 1차 농산물 외에 간장, 된장, 미온, 현미유 등등 한살림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찬에서는 1차 농산물 외에 간장, 된장, 미온, 현미유 등등 한살림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류점검때에는 품질관리 담당자와 함께 각종 서류들을 함께 확인하고 사전학습회에서 나온 질문사항들 외에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염도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A. 한살림 물품의 염도는 시중의 물품보다 일반적으로 낮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품의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작업이 종료된 물품의 염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Q. 한살림에는 채식식단을 선호하시는 조합원들이 많습니다. 혹시 자연에찬에서 채식주의자 를 위한 물품개발을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A. 톳짱아찌, 된장국, 양념더덕 등은 채식을 선호하시는 조합원님들이 충분히 이용하셔도 괜찮은 물품으로 판단되며 그러한 기획이나 매장에 매대를 마련하는 것은 한살림측의 홍보 부분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조합원님들의 요구가 계속된다면 저희도 당연히 물품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공동체로 반찬 배달을 하시면서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과 지금까지의 자연에찬의 성장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A. 공동육아를 마을에서 엄마들이 모여서 했습니다. 그 중 반찬을 잘 만드시는 한 분이 반찬을 품앗이 한 것을 시작으로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반찬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맞는 여러 사람이 만나다 보니 운 좋게 TV에도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반찬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생협매장에 공급도 하게 되고 기술도 학습하면서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반찬배달을 하지 않고 가공품을 중심으로 물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과거 함께했던 엄마들 중 한 명이 구매 담당자로 있고 대표와 생산책임자도 원년부터 자연에찬을 함께 일구어오신 분입니다.
Q. 녹두전 바삭하게 먹는 방법이 있나요?
A. 밀가루가 아니기 때문에 기름을 적게 두르시고 센불이 아닌 약불에 오래 부치면 바삭하게드실 수 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밀가루 반죽이 아니기 때문에 밀가루 같은 바삭한 식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자연에찬 점검을 통해 느낀점은...
- 공동육아로 만난 엄마들의 시작이 연27억 사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제2공장까지 만들어 낸 그 힘이 대단해 보이고 배우고 싶어지내요.
-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 바라는 점은 초심을 잃지마시고 끝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주셨으면 합니다.
- 워커즈로 시작해서 규모를 크게 확장해 오신 자연에찬의 역사가 다른 여성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희가 지적했던 부분들을 세심 하게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산자도 점검후 소감은...
한살림 자주점검 때마다 구석구석 둘러보시고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조합원분들을 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얼마나 큰가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에찬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응원해주시는 마음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살림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생산지로서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물품들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염도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A. 한살림 물품의 염도는 시중의 물품보다 일반적으로 낮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품의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작업이 종료된 물품의 염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Q. 한살림에는 채식식단을 선호하시는 조합원들이 많습니다. 혹시 자연에찬에서 채식주의자 를 위한 물품개발을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A. 톳짱아찌, 된장국, 양념더덕 등은 채식을 선호하시는 조합원님들이 충분히 이용하셔도 괜찮은 물품으로 판단되며 그러한 기획이나 매장에 매대를 마련하는 것은 한살림측의 홍보 부분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조합원님들의 요구가 계속된다면 저희도 당연히 물품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공동체로 반찬 배달을 하시면서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과 지금까지의 자연에찬의 성장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A. 공동육아를 마을에서 엄마들이 모여서 했습니다. 그 중 반찬을 잘 만드시는 한 분이 반찬을 품앗이 한 것을 시작으로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반찬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맞는 여러 사람이 만나다 보니 운 좋게 TV에도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반찬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생협매장에 공급도 하게 되고 기술도 학습하면서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반찬배달을 하지 않고 가공품을 중심으로 물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과거 함께했던 엄마들 중 한 명이 구매 담당자로 있고 대표와 생산책임자도 원년부터 자연에찬을 함께 일구어오신 분입니다.
Q. 녹두전 바삭하게 먹는 방법이 있나요?
A. 밀가루가 아니기 때문에 기름을 적게 두르시고 센불이 아닌 약불에 오래 부치면 바삭하게드실 수 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밀가루 반죽이 아니기 때문에 밀가루 같은 바삭한 식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자연에찬 점검을 통해 느낀점은...
- 공동육아로 만난 엄마들의 시작이 연27억 사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제2공장까지 만들어 낸 그 힘이 대단해 보이고 배우고 싶어지내요.
-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 바라는 점은 초심을 잃지마시고 끝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주셨으면 합니다.
- 워커즈로 시작해서 규모를 크게 확장해 오신 자연에찬의 역사가 다른 여성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희가 지적했던 부분들을 세심 하게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산자도 점검후 소감은...
한살림 자주점검 때마다 구석구석 둘러보시고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조합원분들을 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얼마나 큰가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에찬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응원해주시는 마음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살림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생산지로서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물품들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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