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애골공동체는 사람의 생체리듬에 가장 최적지인 happy700 평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양삼, 산나물의 임간재배에 부합하는 임지조건과 토양성분 등을 습득하여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8일 한살림강원영동조합원분들과 함께 자연이 준 선물! 한살림 산양삼을 만나기 위해 선애골공동체를 다녀왔습니다.
굽이굽이 거친 비탈길을 따라 올라온 끝즈음에 위치한 산양삼 재배지입니다.
산양삼이 재배되고 있는 여러 곳 중에서 제일 거리가 가깝다는 소개와 함께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재배지는 해발 900미터 이상으로 동북향이나 완전 북향이면서 주변에 계곡이 있는곳을 선택하여 최고온도가 25℃ 이하인 지역입니다.
참나무, 피나무, 엄나무, 고로쇠나무 등 10종 이상의 다양한 수종의 양분이 삼의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지나고 눈에 띄는 잎(줄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는 야생멧돼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일반 인삼종자는 단기파종시 종자내에 농약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한살림 무농약산양삼 종자를 얻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인삼종자의 세대수를 거쳐 잔류된 농약을 타파한 후 결국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종자를 얻어내 지금은 무농약 인삼종자를 자급자족 하고 있습니다.
천혜조건을 갖춘 평창의 대자연에서 꿋꿋하게 뿌리내린 한살림 산양삼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임업진흥원에서 합격기준치에 따라 산양삼과, 무농약산양삼으로 인증을 받고 있으나 곧, 산양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무농약재배 이상이 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진흥원에서 나눠 준 산양삼(무농약) 인증 스티커를 붙여 판매하여야 하며 판매경로가 분명해야 산양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살림산양삼은 더욱 신뢰받는 물품이 될 것입니다.
현장점검이 끝난 후 선애골영농조합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득성 대표는 평창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창이 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꿋꿋히 친환경을 지향하고 계십니다.
긴 시간, 인내와 믿음을 갖고 정성스레 보살핀 결과
최상의 모습으로 만나게 된 산양삼!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