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요업은 지리산 인월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2대째 약 100여년간 옹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옹기류는 그릇 중에서 천연에 가장 가까우며 인체에 무해, 무독하며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수십년 내지 수천년동안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이렇듯 좋은 물품을 공급해주고 있는 생산지를 직접만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한살림광주 조합원분들과 함께 인월요업 자주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옹기를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흙 만들기 -> 성형 -> 건조 -> 유약(칠) 바르기 -> 구워내기
흙을 분쇄하여 체를 거르는 교반기를 이용해 물품을 제작하는 흙을 만듭니다.
1차 성형틀(석고)에 넣어 본을 뜬 후, 다시 한 번 생상자의 물레 수작업으로 물품을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유약칠하기
성형 된 물품은 건조과정을 거쳐 유약을 바르고 다시 한 번 건조합니다.
유약이란? 약토와 소나무재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유약에 따라 광택과 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약은 광택작용은 물론 방부제작용 및 향균 작용에도 탁월합니다
굽기 (마무리 작업)
성형과 유약작업이 마무리 된 옹기는 약 1200-1250℃ 가마에 넣어 12시간 정도 구워냅니다.
완성품은 가마속의 위치, 유약에 따라 색이 다를 수 있어 출고할때는 뚜껑과 몸체의 색을 맞추어서 출고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