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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살림이야기

한살림천안아산-가림다농산

2018.0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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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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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황토찰흙은 인삼을 키우는 데 최상의 조건입니다. 황토가 유효성분을 높여주기 때문에 인삼의 재배적지인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자연환경이 좋은 곳입니다. 또한 서산지역은 서리 내리는 기간이 짧아 인삼이 자랄 수 있는 기간이 길고 여름에는 서늘한 서해바람이 불어와 인삼이 한여름 고온 장애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한살림천안아산에서 충남 서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가림다농산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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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나눕니다. 오늘은 충남 서산 마을지기모임 조합원분들과 함께 자주점검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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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다농산 대표님께서 점검을 들어가기 전 인삼재배부터 홍삼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합원분들이 알기 쉽도록 영상을 통해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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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가림다농산의 홍삼액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재배과정을 공유합니다
① 예정지 선정
- 최소 2년 (보리, 수단그래스를 심어 2년 후 객토시 함께 섞으면 영양분이 된다)
② 묘삼이식
- 종자를 이용한 직파가 아닌 묘를 이식해서 심고 있기 때문에 사포닌 함량이 더욱 높다
- 이식묘는 잔뿌리가 많고 잔뿌리에는 사포닌 함량이 높다
③ 정식
④ 성장
- 4년차가 되면 인삼꽃이 핌. 이 때 꽃을 따주어야 영양분 분산을 막을 수 있다
- 종자를 받으려면 4~5년이 되어야함. 이때 인삼딸( 진생베리)열매가 생김
이 열매는 화장품의 원료가 된다.
⑤ 시료채취 (5년근)
- 농약잔류검사를 진행 (258가지)
- 가림다농산은 10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저농약 6년근인삼을 생산한다
- 6년근 유기재배 인삼은 경북 상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⑥ 채굴
- 1평당 3채, 1채 750g
- 기계를 이용, 손으로 캐면 뿌리에 상처가 난다
⑦ 홍삼가공
- 세척, 증삼, 건조, 후숙 및 보관
- 삼은 찔수록 사포닌함량이 높아진다
⑧ 제조



이론을 충분히 숙지했으니, 점검활동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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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다농산의 홍삼액은 서삼인삼조합 가공시설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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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년근 원삼을 3회 세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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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5~70 ℃ 에서 1시간 동안 찐 후, 30 분~1시간 대기 후 90~95 ℃ 에서 다시 3시간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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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조기에서 12시간 건조 시킨 후 자연채광을 통해 다시 건조합니다.
3~4 일 후 건조한 홍삼을 90~95 ℃ 로 3시간 다시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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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채광을 이용해 말리면서 숙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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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텐레스 이중 솥에서 90~95 ℃ 에서 72시간 우려내어 추출합니다. 녹말찌꺼기 등을 걸러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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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공이 완료된 물품은 파우치충전을 한 뒤 포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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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시설 점검활동을 마친 후 점검표를 체크합니다.
가림다 농산은 한살림 조합원들의 건강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