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한살림강원영동에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고니골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고니골 농장은 독농가로서 4대째 같은 지역에서 가업으로 이어온 농장으로 뽕잎 및 누에를 재배, 사육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어 조합원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한살림 뽕잎과 누에를 이용한 물품! 한번 살펴볼까요?
고니골농장을 책임지고 계시는 조영준 대표님이십니다. 한살림강원영동 조합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점검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니골농장(원주양잠테마단지 고니골)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체험장 입구에는 5령기의 성숙한 누에와, 양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니골농장 소개영상을 시청합니다.
참고로 고니골농장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양잠에 관해 재배,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한 곳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양잠테마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어른누에 사육체험장 입니다.
1령 ~ 4령기의 누에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약 20일 동안 1~4령의 단계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4령기 이후에 묶게 되는 장소로, 이곳에서 5령의 누에들이 일주일동안 머무른 후 냉동창고로 이동하게 됩니다.
누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생육이 가능합니다.
양잠산물 유통저장고 제조가공실에서 뽕나무잎 물품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공실 내부에는 건조기, 분쇄기, 반죽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발주가 들어온 날부터 제조를 시작합니다.
<출하 전인 고니골 물품>
처음 수확한 뽕잎나물은 나물용으로 이용하고, 두 번째 수확한 물품은 차로 이용합니다.
세 번째 수확한 뽕나무잎은 가루환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공시설 뒷쪽으로 뽕나무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청정지역에 드넓게 펼쳐진 뽕나무밭을 둘러보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모든 점검을 마친 후, 점검표 작성과 질의 응답을 나눕니다.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과 대표님의 말씀을 경청한 후, 꼼꼼한 체크를 위해 역할 분담을 나누어 점검을 진행합니다.